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어린이 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애들이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집에 있었고, 오늘 이동하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비가 내려 갈까 말까 망설였었네요.

애들과 약속이라 비가 많이 약해진 12시경에 어린이회관으로 출발 했습니다.


전 어릴 때 가본 이후, 언제 가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많이 바뀌었네요.

어릴 때 마징가였던가? 머리가 우뚝 솟아 있었었는데...지금은 그게 없어졌더군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등산하러) 직접 어린이 회관엘 찾아간 적은 없었거든요.

오늘 가보니 아이들이 가서 놀기엔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여기저기 고장이나 있는 곳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 만져보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애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독립관으로 장영실관과 식물원에 못가봐서 안타깝습니다.)

한 층에 3~4개씩 두 층이 있고, 3층엔 도서관과 토론장, 카페테리아 등도 있더군요.

도시락을 사가지고 가서 먹기에 좋겠다 싶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도시락 준비를 못해 1층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3층에서 먹었네요.


10층 전망대에 갔더니 비가 온 후 안개가 짙어서 부산 시내가 제대로 보이질 않아 안타까웠지만 애들은 신기해 하더라구요.

망원경으로 보이지도 않는 부산 시내 보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좀 쉬면서 사진 정리중입니다.

사진이 생각보다 몇장 안찍혔네요.(저도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ㅎㅎ)

아래는 몇 장 못찍은 사진중 그나마 잘 나온 몇개만 올려보겠습니다.



사진1어린이 회관으로 올라가는 입구(비 맞으면서 사진찍음.ㅠㅠ)


사진2실물같은 그림


사진3이건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4건조지역의 생활과 낙타 - 글로벌 체험장


사진5우리나라 자전거 여행


사진6로봇댄스 - 로봇이 저보다 낫네요.


사진7둘째의 달나라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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