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도 별로 안하고 고이 간직해 두었던 레어템들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애들에게 선물했습니다.
큰 아들은 요즘 스마트폰에 게임 OST를 넣어 듣고 다니는데, 스마트폰 배터리가 무한정인게 아니라 Yepp U6 MP3을 선물해 줬습니다.
요건 따로 사진을 안찍었네요.
둘째와 막내에겐 같이 들을 수 있는 음악 플레이어(집에서 꼭꼭 숨어있던 레어템들을 찾아 조립)를 선물했네요.
CD 플레이어를 애들이 몇 개나 고장내서 더 이상 구입하기는 망설여지고,
막내는 어린이집에서 공부가 끝난 CD들을 가져오는데,
그 음악 CD를 들려주고 싶다고 와이프가 플레이어를 사자고 자꾸 그래서,
이번 기회에 레어템(?)들을 이용해 만들어 버렸습니다.
준비물
- 8년 전 회사 다니면서 노트북 구입하며 같이 구입한 타거스 가방에 딸려온 외장 스피커
- 충전 건전지 AAA * 4
- 12년 전 거금을 들여 구입했던 256MB....짜리 MP3
이 MP3가 2004년도 당시 가성비가 꽤 좋았었던거 같네요.(그래도 20만원이 넘네요..후덜덜)
지금 매뉴얼을 찾아 살펴보니 매뉴얼부터 칼라로 쫙 뽑아놓았고, 어학기능, 라디오기능 등 많은 기능들이 들어있네요.
이걸 음악 듣는데만 사용하다가 2008년도에 스마트폰(익뮤)로 갈아타면서 사용을 안했던거 같습니다.
오늘 다시 햇볓을 봤는데 배터리가 아직 만땅이네요 ㅡ.ㅡ;;;
언제 한 번 꺼내서 배터리를 갈아 넣었나 봅니다.ㅎㅎ 기억도 안나네요.
타거스 스피커도 사은품이라 그런지 음질은 영 별로네요.
그래도 배터리 4개나 먹으니 소리는 굉장히 큽니다.(단 MP3에서 볼륨을 조절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네요.ㅠㅠ)
만들어서 MP3에 음악을 넣으려고하니 12년 전 64Bit 시스템이 없었다보니, 현재 시스템과 충돌로 인해 인식이 되질않아, 가상시스템으로 XP를 설치해서 음악을 넣었습니다.
이거 하느라 하루종일 걸렸네요.(공부해야 하는데...ㅠㅠ)
어쨌든 애들이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와이프도 좋아하구요^^
앞으로 당분간 플레이어 살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아래는 준비물들의 사진입니다.^^
타거스 외장 스피커, 타거스 노트북 가방을 살 때 서비스로 받은 것입니다.(8년 전...)
이렇게 열어보면 배터리 함과 라디오나 mp3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배터리는 AAA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충전지로 채워 넣을 거에요.^^
요건 12년전...당시 20만원 가까이(넘었던가???) 했던 MP3 입니다.
모든 준비물을 모아서 찰칵~
이렇게 연결하고 MP3를 실행시켜주면 훌륭한 기기가 됩니다.
모두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
같이보기
'후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 정리하다 발견했던 또 하나의 골동품 (0) | 2016.05.10 |
---|---|
[음식]맛있는 짬뽕 이비가 짬봉 (0) | 2016.04.25 |
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인증샷 (0) | 201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