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2) - 계절별 등산의 주의할 점

등산의 변수

작년 2월달에 혼자서 산을 몇 번 올라간 적이 있는데, 뒷동산이었지만 길치가 되다보니 길을 잃기가 참 쉽더군요.^^ 길을 잃고 산에서 한 두시간 지나가니 해는 져가고, 땀은 식고, 발은 아프고 참 답답하더군요. 당시에 등산복도 없었고, 그냥 츄리닝 차림으로 가볍게 산책 나갔다가 산에 발을 들인것이 실수였죠. 겨우 길을 찾아서 내려오긴 했지만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지도를 보고 올라갔지만 길 잃는것은 한순간이더군요. 올해 다시 등산에 도전하기위해 공부 좀 하고 산에 올라야 겠습니다.

이번 동영상 강좌는 계절별 등산의 주의할 점을 알려주는 강좌네요.

등산의 3대 요소

  • 사람
  • 계절

3대 요소에 따라 다양한 등산계획이 필요함

보통의 순서 : 산행지 -> 일정
 
당일등산 : 근교의 산, 보통의 등산
1박 이상의 등산 : 산행을 많이 해 본 사람과 꼭 동행할 것

봄철

  •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큼
  • 소매가 길고, 겉옷 필요
  • 초겨울용 옷 및 장비가 좋다.

여름

  • 화상, 탈수, 체온유지에 유의
  • 자외선 차단
  •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염분(소금)과 수분 보충을 위한 물, 체력유지를 위한 약간의 음식을 준비
  • 갑작스런 비바람을 대비해 땀이 잘 배출되는 겉옷 준비

가을

  • 봄철과 비슷함
  • 기후변화 유념(집중호우, 산사태 , 기온의 급변화애 대비해 일기예보 기상변화 파악)
  • 해가 일찍 지므로 일찍 출발하고 오후 5시 이전 하산

겨울

배낭싸기

잘 안쓰거나 가벼운것 아래로 자주 쓰거나 무거운것 위로
침낭, 여벌의 옷, 렌턴 같은경우 쓰고 넣기 편한 앞주머니, 물은 옆 주머니 이용
허리 아래로 배낭이 내려오면 안됨(힘들다)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게 가방겉에는 주렁주렁 많은 것을 달지말자.

가방을 메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깨끈은 꽉 조여 상하좌우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가슴끈과 허리끈이 있다면 너무 꽉 조이면 숨 쉬는데 방해가 되므로 너무 꽉 조여지지 않게 약간 느슨하게(손가락 2개 정도 들어가게) 조여주는게 좋은 것 같다.


"등산" 게시물 같이 보기

등산(1) - 초보의 등산장비 고르기

등산(2) - 계절별 등산의 주의할 점

등산(3) - 올바른 걷기와 휴식

등산(마지막) - 스포츠로서의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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