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눈에는 똥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태조 이성계 - By 한국어: 조중묵趙重默?-?, 박기준朴基駿?-?, 백은배白殷培1820-?, 유숙劉淑1827-1873English: Jo Jung-muk(?-?), Pak Gijun(?-?), Baek Eunbae(1820-?), Yu Suk(1827-1873) (전주 경기전)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어느 날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서로 낮추어 부르는 놀이를 하자 합니다.
그러고는 "스님, 내가 보기에는 스님은 돼지처럼 보입니다."라고 했더니,
무학대사는 "제가 보기에 대왕은 부처님처럼 보입니다." 라고 응수 합니다.
그러자 이성계는 낮추어 부르자고 했는데 왜 나를 높이는 거냐 이러면 재미가 없지 않느냐 라고 물었고, 거기에 대한 답이 위의 저 말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말로
뭐 눈에는 뭐 밖에 안보인다.
라는 말도 있죠.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나부터 상대방을 우러러 보는것이,
곧 나를 높이는 길이며,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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