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다짐

이 글을 읽고...

이때까지 헛된 공부였다

항상 생각해 오는 것이었지만 내가 공부하는 방법은 참 헛되다. 배우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메모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글을 적기도 하지만 그래도 적고 나면 다시 보는 일이 없다. 그래서 현재 진행형으로 헛되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을 뒤지면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대부분 나온다. 맞는 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다. 틀린것은 여러 사이트를 뒤지면서 맞게 고치고...그게 끝이다. 그 뒤가 없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러다 새벽(오늘)에 잠들기 전 TIL 이라는 단어를 여럿 봤다.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잠결에 보다

막 잠이 오려던 찰나 TIL 이란 단어가 눈에 박혔고, 이를 급하게 검색했다. 그리고 검색결과만 북마크해 두고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나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컴퓨터를 켠 후 TIL 검색결과를 다시 한 번 봤다. 현재 내가 해 오던 일들을 정리해서 보관만 해 오던 것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있는 방법론이더라. 물론 제일 중요한 건 실천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공부 순서를 정하다

항상 수박 겉핡기식으로 공부해 오던 내가 다시 한 번 맘을 잡고, 내가 대충 알고 있는 것들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재공부를 하기로 맘 먹었다. 그에 따라서 공부 순서를 정했다. 앞으로 10여일 간 아래 두 가지를 익혀야겠다.

마크다운

일단 기본은 마크다운이다. 마크다운이야 자꾸 쓰면 익혀지는건데 문제는 툴이 너무 좋아 잘 안써진다는 거다. 그래서 툴 없이 마크다운을 사용할 요량이다. VS Code나 메모장으로 손에 익혀야겠다.

Git

회사 일을 하면서 코드를 작성하고 커밋하고 github에 푸쉬를 한다. 헌데 회사에 나 혼자서만 개발일을 하다보니 사용하는 명령어가 commit과 push 밖에 없다...그마저도 GUI 툴에 의존해서 하다보니 다른 명령어는 전혀 써 보질 않았다. 이번 기회에 git을 활용하고 git에 있는 다른 좋은 소스들을 보고 분석을 해 봐야겠다.

이후는 이후에 생각하련다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생각하고 진행하면 항상 문제가 생겼다. 회사에서 급한 프로젝트가 떨어진다던지, 서버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할게 많아지면서 하기 싫어 진다던지...그래서 조금 넉넉하게 생각하고 진행해야겠다. 위 두 가지를 10여일간 한다고는 했지만 더 당겨질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당겨지면 좋겠지만 늘어나면 또 헤이해 질 수가 있기 때문에 길게 잡아도 2주 안으로 훝어본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

시작한 김에 일단 3개월은 채우자

습관을 만들기위한 시간...100일

매번 실패만 거듭했는데 이번에는 성공 좀 해 보자.

이번에는 그래도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고 있다. 이것 처럼 꼭 성공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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