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냄새가 베어있는 김치통 냄새 없애기

카메라에 급 관심이 생겨 지인에게 삥뜯어서 사용안하는 니콘 D50을 선물받았습니다.

대신 렌즈는 직접 구매해 보라고해서 렌즈를 신청해뒀네요.


렌즈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던 중, 카메라 제습함 이라는것이 있더라구요.

렌즈가 고가의 장비인데 막 방치하면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걸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액을 봤더니 4만원부터 10만원 정도까지 장난 아니게 비싸더군요.


그냥 딱 봤을 때 "락앤락 통"에다가 물먹는 하마 넣어두면 되겠다 싶었는데...진짜 그렇게 만들더군요.<여기서 확인>


그래서 바로 도전해 보기위해 먼저 집에서 사용안하는 김치통을 하나 찾았습니다.


사진1냄새를 없애기위해 물을 받아서 락스를 조금 넣어 흔들어 놨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래 사용안한게 되다보니 냄새가...ㅠㅠ


그래서 냄새제거 방법에 대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방법이 나오네요.<링크링크>

전 그 중에 하나인 물통에 락스를 조금 넣고 하루 정도 놔 둔 후 트리오로 깨끗하게 씻어 햇빛에 바싹 말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 이렇게 내일까지 놔 뒀다가, 내일 해가 뜨면 씻어서 바싹 말려봐야겠습니다.



다양한 냄새 제거 방법 정리(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해 본건 하나 밖이라 정확히 다 된다고는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 사용 직후 잘 닦아서(씻어서) 햇볓에 바싹 말려준다. 그 후 각설탕을 몇 개 넣어서 보관해 두면 된다. (햇볓에 바싹 말리면 누런 색깔도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 락스 희석한 물(락스 뚜껑 하나 정도)에 하루 동안 담가뒀다가, 퐁퐁으로 깨끗이 씻어 햇볓에 말려준다.(제가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 식초를 넣고, 물을 약간 넣고, 뚜껑 닫고, 흔들어 준 뒤 물로 행궈내면 된다.(TV에서 나온 방법이라네요)
  • 소다를 넣고, 물을 넣고, 뚜껑 닫고, 흔들어 준 뒤 물로 행궈내면 된다.
  • 치약을 마른천에 뭍혀서 닦고 난 다음 물로 깨끗히 행궈내면 된다.
  • 팔팔 끓인 물에 주방세제를 조금 풀어 거품을 낸 후, 김치통에 가득부어 하루 정도 그대로 둔 후,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 쌀뜨물을 가득 부어넣어 하루 정도 그대로 둔 후, 깨끗하게 행궈내면 된다.
  • 과일 껍질이 있으면 껍질을 하루 정도 넣어둬도 된다.
  • 홍차나 녹차를 마신 후에 남는 티백을 넣고 뚜껑을 닫아 하루 정도 두는 것도 냄새 제거를 해 준다고 하네요.(커피가루가 냄새제거에 좋다던데 이거 좋겠네요.)
  • 물을 가득 넣고 레몬 하나를 반을 잘라서 손으로 통에다 레몬즙을 짜넣고, 레몬 짜고 남은 껍질도 함께 넣은 후, 뚜껑을 닫아서 하루정도 놔두세요.(오래된 냄새 대신 레몬향이 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종합하자면 사용 직후 깨끗이 씻어 햇볓에 바싹 말린 후 각설탕을 몇 개 넣어 보관해 두면 좋을 듯 싶네요.


4월 29일 추가

어제 락스 희석한 물을 넣어두었다가, 오늘 오전 11시경 물을 붓고, 트리오로 깨끗이 씻어, 내리쬐는 햇볓에 3시간 말렸습니다.

그리고 냄새를 맡아보니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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